'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논란' 백선하 서울대교수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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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논란' 백선하 서울대교수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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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논란' 백선하 서울대교수 해임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가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물러났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7월 연임발령이 됐던 백선하 교수를 전일자로 보직 해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 교수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신경외과 과장을 맡아왔다. 올해 7월 1차례 연임(2년 임기)됐다.

백 교수의 보직 해임을 둘러싸고 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논란이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백 교수는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에 외부 충격으로 인한 사망을 뜻하는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록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크게 다뤄졌다.

지난달 서울대병원은 특별조사위원회까지 구성해 사망진단서 작성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했으나 주치의였던 백 교수 뜻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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