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최순실 특혜' 의혹 차움·성형외과 병원 조사
상태바
복지부 '최순실 특혜' 의혹 차움·성형외과 병원 조사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11일 10시 5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최순실 특혜' 의혹 차움·성형외과 병원 조사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보건당국이 최순실씨와 가까워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대리 처방'을 해줬다는 의심을 받는 '차움병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강남에 있는 김OO의원과 차움의원의 의료법 위반 의혹에 대해 관할 기관인 강남보건소에 현장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차움병원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강남보건소에 보냈다.

김OO의원은 해외 진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직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파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움의원은 최씨에게 박 대통령이 쓸 주사제를 대리 처방하고 진료기록부에 '청' 또는 '안가'로 기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왔다.

두 병원은 그러나 의약품 관리대장 파기와 대리처 방 등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날 강남보건소는 차움병원을 현장조사하고 진료기록부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