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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령씨와 신동욱 공화당 총재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순실 일가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신 총재와 박근령(박근혜 대통령 동생)씨의 '러브스토리'가 재차 회자되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났을 때 공주님이라고 불렀다"며 "하지만 생각했던 공주님의 모습과는 달리 이 분은 소탈하고 검소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령 씨가 '사람이 무섭다'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공주님, 이 시간 이후부터는 사람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이 신동욱이 공주님께 목숨을 바치겠다'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신동욱 총재는 "우리는 결혼식 1개월 전 결혼을 발표하고 제일 먼저 처형이 될 박근혜 씨 댁을 방문해 청첩장을 전했다"며 "그런데 결혼식 3일 전 박근혜 처형께서 '통보받은 적 없으니 동생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언론에 보도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박지만 회장도 오시지 않겠다고 하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이날 CBS 인터뷰에서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외로웠던 시절 최태민씨 일가가 본격적으로 박 대통령에게 접근했다'는 아내 박근령씨의 기억을 전달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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