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원시 샤머니즘 무당통치국, 박근혜 하야, 탄핵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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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원시 샤머니즘 무당통치국, 박근혜 하야, 탄핵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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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헌정파괴 국정문란" 박근혜 탄핵 직접 거론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이재명 시장이 '박근혜 탄핵'을 직접 거론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월 26일 SNS에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고 야권은 탄핵 준비해야'라는 글을 통해 최근 제기된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은 "대한민국은 21세기 민주공화국에서 원시 샤머니즘 무당통치국으로 전락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재명 시장은 "국가시스템을 대통령이 파괴하고, 국민이 맡긴 최고 통치권한을 사이비교주의 딸에게 넘긴 것은 대통령임을 스스로 부인한 것"이라며 "헌정파괴 국정문란, 통치시스템 파괴, 국가위기 초래에 책임지고 대통령은 하야(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재명 시장은 "권위와 지도력을 상실한 대통령이 국가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모두의 불행이자 위험"이라며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대통령 권한을 양도하고 하야할 것을 요구한다"고 재차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언급했다. 이어 "국가시스템 파괴 범법행위는 대통령이 자백했으니 야권은 탄핵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JTBC 뉴스룸과 TV조선 뉴스판은 각각 25일 단독보도를 통해 최순실 씨가 윤전추 행정관과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알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보도에 앞서 25일 오후 대국민사과를 했으나 이는 국민 분노를 잠재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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