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교통관리국은 24일 음주운전 단속을 24시간 실시, 음주운전자는 모두 구속하고 언론을 통해 신분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베이징신보(晨報)가 25일 보도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야간에 음식점과 유흥업소 주변에서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동승자에 대해서도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베이징은 최근 1주일간 3건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사망하자 음주운전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난징(南京)시 중급인민법원은 23일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5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장밍바오(張明寶)에게 무기징역을 선고, 음주운전을 엄벌에 처할 의지를 밝혔다.
중국 공안부는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지난 8월 15일부터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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