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해군기술부사관학과 신설 '17년도 신입생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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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해군기술부사관학과 신설 '17년도 신입생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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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오산대학교가(총장 서범석) 해군과 학군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해군기술부사관학과를 신설하여 이번 2017년도 입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3월 26일, 해군본부간의 학군교류협약체결이 성공적으로 체결된 후 엘리트 해군간부를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학과개발을 지속해왔다. 오산대학교는 국방부의 '국방개혁추진계획'중 하나인 현재 63만명의 병력을 52만명으로 감축하되 정예화된 간부비율을 대폭 늘리는 방안에 따라, 대폭 증원되는 부사관의 안정적 수급과 첨단화된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우수한 인재의 수급이라는 해군의 Needs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 할 것으로 보인다.

해군기술부사관학과는 갑판/조타/전탐직별의 부사관을 양성하는 '함정운용과'와 무장/사통직별의 부사관을 양성하는 '함정무장과', 조리부사관을 양성하는 '조리서비스부사관과' 등 3개의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두 2년제 과정으로 전원 단복을 착용하는 등 엄격한 규율 속에서 군대윤리와 리더십 등 군인기본자세부터 배우는 것은 물론 태권도와 병영실습, 전투수영, 국방체육 등 해군에서 필요로 하는 체력과 소양을 갖춘 중견간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오산대학교 해군기술부사관학과의 장점은 첫째, 리더십을 배양 할 수 있는 해양전문인력이 되는 엘리트 코스라는 자부심과 둘째, 군장학생 및 해군 선발 시 주어지는 가산점과 장학금 등의 특혜이다. 또한 해양스포츠과와 경찰행정과, 3사관학교로의 4년제 편입이 가능하여 배움의 길을 더욱 화장시킬 수 있다는 것도 해군기술부사관학과만의 장점이다. 그 결과 해군기술부사관학과를 신설하게 되었고, 해군이 요구하는 기술부사관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대학교의 수시 2차는 오는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정시 1차는 2017년 1월 3일부터 13일까지, 정시 2차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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