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유리천정 '강고'…간부 28명 중 여성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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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유리천정 '강고'…간부 28명 중 여성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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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도 전체 조합원 중 여성임원은 1.96% 불과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들의 '유리천정'(여성에 대한 승진 차별)이 매우 강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수협중앙회의 전체 직원수 3113명 중 여직원은 996명으로 32%에 해당한다.

그러나 중앙회(수협은행 포함)의 상무 이상 간부 28명 중 여성은 단 1명으로 3.6%에 불과하다.

회원조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 직원 4875명 중 여직원은 44.5%인 2171명이지만, 간부직원 230명 중 여성은 15명으로 6.52%였다.

또 8월말 기준 전체 회원조합원 15만8570명 중 여성은 32.2%인 5만1037명이다. 하지만 이사급 이상 임원 968명 중 여성은 19명으로 1.96%였다.

위 의원은 "여성 임원 및 간부 등에 대한 할당제 및 가점부여 등 실효적 정책을 통해 여성임원 및 간부의 확대 등, 인사에 있어서 여성소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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