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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윤광원기자 |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 화성 능에 참배하러 가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펼쳐진 8일 한강 노들섬에서 모습을 보였다.
수원화성 축조 220주년을 맞는 올해 수원시와 서울시가 최초로 세계문화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묘사된 1795년(정조 19년) 능행차를 서울 창덕궁∼수원 화성행궁 간 48.1㎞ 구간에서 오는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원형대로 복원한다.
총 참여인원 3069명, 말 408필을 동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행렬은 숭례문과 삼각지역을 지나 한강이촌지구에서 330m 길이 배다리를 이용해 노들섬을 건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이날 서울구간을 종료하고 오는 9일 오전 9시 금천구청에서 다시 출발해 만안교, 안양역(안양행궁지), 의왕시(사근행궁지), 지지대고개, 화성행궁을 거쳐 연무대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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