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0일 째…열차 운행률 83.9%로 떨어져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철도파업 10일째인 6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83.9%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은 2052대에서 1858대로 줄어 운행률이 90.5%로 떨어졌다.
화물열차는 247대에서 101대로 줄며 운행률이 40.9%에 그쳐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중부권 시멘트 공장을 중심으로 화물운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태풍 '차바'로 인해 선로가 침수된 동해남부선 부전∼경주 간 무궁화호 열차는 이날 정오부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7439명, 복귀자는 250명,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 기준 40.6%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