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중 통화량 2350조 돌파…증가율 소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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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중 통화량 2350조 돌파…증가율 소폭 둔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9월 08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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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중 통화량 2350조 돌파…증가율 소폭 둔화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 7월 시중 통화량이 235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7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352조2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2334조2562억원)보다 17조9889억원 늘어나면서 2350조원 선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6.9%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전월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인 7.1%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M2는 현금과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M2 증가율은 작년 9월 9.4%를 정점으로 12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올해 들어선 1∼2월은 올랐지만 3월부터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상품별로는 수익증권, 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와 기업 등의 보유통화 증가세가 계속됐다.

한은은 지난달 중 M2(평잔)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7% 내외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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