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청소년·다문화' 집중 차별화된 사회공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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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청소년·다문화' 집중 차별화된 사회공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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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소외계층 청소년 지원…다문화 아동 경제교육도
   
▲KB금융그룹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춘천에서 장애고등학생들의 진로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KB희망캠프'의 한 과정인 '하계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청소년, 다문화 가정에 집중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음악에 대한 재능과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KB청소년음악대학'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레인보우사랑캠프' 등이 있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에게 강원대, 경상대 등 각 지역별 6개 대학교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8월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1:1 개인 레슨, 집단 레슨을 통해 대학교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주1회 지원하고 있다. 재능기부 연주회, 자체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주민에게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무대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혜 학생 다수가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전국 단위 음악대회에서 우승 또는 입상하고 있다는 게 KB 측 설명이다.

KB희망캠프는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약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찾고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올해에도 120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KB레인보우사랑캠프는 KB의 사회공헌 핵심 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대한 경제금융교육,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도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10명과 KB금융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됐다.

1박2일 동안 참가 어린이들은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득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KB의 임직원과 1:1로 매칭돼 마술공연 관람,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멘토링'은 대학생 봉사자가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 15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자가 주 2회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방문해 한글학습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1:2, 중·고등학생 1:1 멘토링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개별·그룹별 문화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한국 문화체험을 돕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연간 10가구, 40여명의 다문화 가족의 모국방문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핵심 분야인 청소년,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하고, 국민들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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