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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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 시작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20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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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 시작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LG유플러스 '페이나우'가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나우의 간편 송금 서비스는 앱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할 수 있다. 국내 16개 은행의 계좌를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페이나우 앱에서 '송금하기'를 선택해 연락처 또는 최근 통화목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한 후, 금액을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 방식(패턴 인증·비밀번호·그래픽인증 중 선택)을 통해 송금이 완료 된다.

송금한 뒤 앱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 완료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타인이 페이나우를 이용해 송금한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타인이 송금한 금액은 '마이 머니'(My Money)로 전환되고, 등록한 본인 계좌로 실시간 환급할 수 있다. 비회원도 상대방이 페이나우로 송금한 금액을 수취 가능하다.

송금 안내 문자메세지(SMS)의 URL을 통해 접속한 뒤 환급 받을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로 즉시 이체된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이나우는 결제와 간편 송금 서비스의 인증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기존 페이나우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던 이용자는 안전패턴이나 비밀번호, 그래픽 인증 등 기존 결제 시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송금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하면 된다. 신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설정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간편 송금 서비스의 오픈을 맞아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의 이용자들이 결제뿐 아니라 송금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는 국내 11만여 가맹점에서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현재 4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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