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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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15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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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대표 강동욱)은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링키지랩(Linkage Lab)은 장애인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가 올해 초 설립한 자회사이다.

링키지랩에는 현재 전체 직원의 약 90%인 24명의 장애인(중증장애인 19명, 경증장애인 5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검색 키워드 분석과 모니터링, 콘텐츠 소재 발굴과 제작 등 카카오의 서비스 운영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또 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헬스키퍼 역할도 수행한다. 콘텐츠 이미지나 배너 제작 등의 업무 지원을 위해 웹디자이너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링키지랩 사무실은 장애인들이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설계됐다. 휠체어 통행을 위해 모든 문턱을 없애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 안마시설, 전동 높낮이 책상, 전자 혈압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링키지랩 강동욱 대표는 "새로운 직무 개발과 지속적인 고용 확대 노력을 통해 청·장년 장애인들이 전문성을 키워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모회사가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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