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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캐나다 위스키 '블랙 벨벳'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캐나다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 '블랙 벨벳 리저브(Black Velvet Reserve)'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고급 벨벳 원단처럼 부드러운 맛과 목넘김이 특징인 8년산 위스키다. 숙성 전 단계 원액을 최적 비율로 블렌딩한 뒤 수제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블렌디드 앳 버스(Blended at Birth)' 방식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맛과 목넘김, 깊고 풍부한 풍미까지 살렸다.
잘 익은 과일향, 신선한 오크향, 바닐라 향 등이 조화를 이뤘다. 풍부하면서도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캐나다의 맑고 깨끗한 물과 최고급 곡물을 통해 만들어 부드럽고 깔끔한 캐나디안 위스키(Canadian Whisky)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블랙 벨벳 리저브는 전세계 5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3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품평회 골드 메달과 지난 2012 LA 세계 주류 품평회 골드 메달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 용량은 750ml다.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출고가는 3만1900원이다. 롯데주류는 위스키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바(Bar) 형태 업소를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에 판매 중이던 정통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블루와 도수를 35도로 낮춘 주피터 마일드 블루에 이어 캐나디안 위스키 블랙 벨벳 리저브를 수입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