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G전자,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표준화 주도한다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LG전자(사장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오픈소스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글로벌 기업 연합체 '제니비 연합'에서 이사회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2009년 출범한 제니비 연합은 150여개 완성차∙자동차부품 업체가 소속된 비영리단체다. 리눅스 기반의 IVI(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표준인 '제니비 플랫폼' 개발과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제니비 플랫폼은 최근 재규어랜드로버, BMW, 르노닛산, 볼보 등 자동차 브랜드 IVI 제품에 적용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사회 회원사는 LG전자를 포함해 재규어랜드로버, BMW, 인텔 등 단 12개사로 구성됐다. 이사회 회원사는 제니비 플랫폼 규격과 제니비 연합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LG전자는 향후 2년간 이사회 회원사 자격으로 제니비 플랫폼 표준화 활동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회사, 부품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IV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제니비 연합 이사회 회원사로 선출된 것은 LG전자가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음을 공인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