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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이지필비뇨기과 |
[컨슈머타임스] 전립선염은 남성의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거론된다. 전립선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4군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립선염은 대개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인 제3군을 의미한다. 또한 제3군(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액의 백혈구 존재 유무에 따라 염증형인 3A군과 비염증형인 3B군으로 나뉜다.
제3군(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편감과 통증이다. 이 제3군 전립선염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았을 시 내릴 수 있는 진단명이지만, 세균 감염의 가능성을 논외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외에 기능성 및 해부학적 배뇨장애가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신경학적 이상 및 골반부위 손상, 스트레스, 자가면역질환 등도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등 재발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전립선염이기도 하다.
제3군 전립선염 치료에는 제3A군(만성 염증형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4~8주간의 항생제 치료가 제시된다. 전립선염의 세균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항생제가 체내에서 항염증 작용도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전립선 마사지 및 온열치료 등이 완화 및 개선 방안으로 거론된다.
제3B군(만성 비염증형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가 치료의 목적으로 쓰이는 일이 비교적 드물다. 제3B군 전립선염 치료를 위해서는 알파차단제, 골격근이완제, 진통제 등의 약물이 주로 쓰인다. 또한 바이오피드백 등의 물리치료 및 체외 자기장 치료 등이 제시되기도 한다.
이지필비뇨기과 의료진은 "전립선염의 경우 최초 증상 발견 이후 약 3~6개월 정도는 지속적으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1~2개월 정도 약물 복용 등의 치료가 진행될 시 질환이 어느 정도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중도에 치료를 그만두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이 경우 전립선염이 재발하기 쉽다. 더 위험한 것은 이와 같은 패턴이 2~3번 정도 반복될 시에는 약물치료로 증상 개선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필비뇨기과 의료진은 "만성 전립선염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 치료기간은 전보다 훨씬 길어지며, 치료의 강도 또한 높아진다. 이에 증상 완화 및 개선에 있어서 조속한 대처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전립선염의 빈뇨, 잔뇨감 증상이 성기능 저하로 이어져 남성수술비용 및 남성수술후기 등을 알아보며 남성비뇨기과에서 진행하는 남성수술과 같은 비뇨기과수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인 전립선염 치료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