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완화?' 원/달러 환율 10.9원 급등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싱가포르가 통화완화 정책을 시사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6.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9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싱가포르 통화당국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면서 달러화에 견준 싱가포르달러 가치가 급락했고, 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 때 1158.7원으로까지 치솟았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500억원을 순매수해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100엔당 1057.1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보다 0.6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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