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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단 접이식 '롤리키보드 2' 국내 출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LG전자(사장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 2'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롤리키보드 2는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키보드 '롤리키보드'의 혁신적 휴대성과 창의적 디자인을 계승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숫자와 특수문자의 입력 편의성과 타이핑감을 개선하기 위해 5행의 표준배열 자판 구조를 채택하고 노트북 키보드와 동일한 키 행간 간격을 적용했다. 접힌 상태의 키보드를 쉽게 열 수 있도록 '오픈탭(open tab)'도 추가했다.
또 4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세로 거치를 신규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롤리키보드 2는 2개 기기만 연결하던 듀얼페어링에서 더 나아가 3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 가능하다.
아울러 원터치 입력으로 간편하게 사용 기기를 전환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Multi Paring) 기능도 적용됐다.
롤리키보드 2는 AAA 건전지 하나로 약 3.5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아이폰운영체제(iOS), Mac,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과 호환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롤리키보드 2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작의 혁신성과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더욱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