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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사 작년 순익 27.7% 증가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27.7%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0개 여전사(신용카드사 제외)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총 1조3217억원으로 전년보다 27.7% 늘었다.
시설대여·신기술사업금융과 같은 고유업무 관련 순익이 증가했고 대손비용과 조달비용이 각각 2751억원, 2201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총자산은 106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9% 늘었다.
연체율은 2.31%로 1년 전보다 0.51%포인트 하락했고, 고정이하채권비율(3.03%) 역시 부실채권 매각으로 0.66%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전체 순이익 중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이 업계 전체의 70.5%(9313억원)를 차지할 정도로 양극화는 심화됐다. 업계 하위 13개사는 지난해 오히려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할부 취급액 중 자동차 할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85.0%에서 지난해 91.6%로 늘었고, 전체 리스 취급액 중 자동차 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57.7%에서 69.4%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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