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증설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배은영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9% 늘어난 1조2000억원, 10.1% 증가한 1778억원 등으로 종전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금속가격이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 신규 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 해소 등에 따라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연 제련수수료(TC: Treatment Charge)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는 향후 아연 가격과 프리미엄의 긍정적인 흐름에 따른 이익증가로 상쇄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증설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 확보, 상품가격의 상승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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