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치매·파킨슨·루게릭 보장 간병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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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치매·파킨슨·루게릭 보장 간병보험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07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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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치매·파킨슨·루게릭 보장 간병보험 출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치매와 파킨슨병, 루게릭병 진단자금을 100세까지 집중 보장하는 '(무)행복knowhow Top3 플러스간병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건강관리자금형과 기본형, 실속형 3가지로 나뉜다.

건강관리자금형은 보험료 납입 종료 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납입보험료만큼을 건강관리자금으로 100% 환급 해준다. 월 100만원씩 10년간 납입할 경우 기본형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납입 종료 후 월 100만원을 10년 동안 돌려받을 수 있다.

실속형은 치매에 걸렸을 때 받을 수 있는 진단자금과 생활자금을 기본형보다는 적게 책정해 보험료를 낮췄다.

이번 신상품은 치매뿐만 아니라 파킨슨병과 루게릭병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2000만원을 기준으로 파킨슨 또는 루게릭으로 진단되면 일시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중증치매로 진단되면 기본형과 건강관리자금형은 일시금 10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50만원을 5년간 지급한다. 실속형의 경우 일시금은 200만원, 생활자금은 매월 30만원이다.

경증치매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기본형과 건강관리자금형은 200만원, 실속형은 100만원의 진단자금을 보장받는다.

중증치매와 경증치매는 치매보장개시일(계약일로부터 2년 이후) 이후부터 보장 가능하다.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보험가입금액 한도는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며, 가입단위는 500만원이다.

본 상품은 자동이체만 가능한 대신 1%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장해지급률을 더해 50%이상의 장해 또는 치매보장 개시일 이후 중증 치매상태로 진단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 등 하나생명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건강관리자금을 돌려받으면서 동시에 치매 등으로 장기간의 간병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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