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환자 증가 추세, 남성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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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환자 증가 추세, 남성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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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필비뇨기과 소속 이병기 원장

[컨슈머타임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방광염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방광염 진료환자가 연평균 3.1%씩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로 미루어 볼 때 남성도 방광염의 위험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방광염은 크게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뉜다. 급성 방광염은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없이 요로계에 세균이 침입한 감염이며 만성 방광염은 대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급성 방광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뇨 시 통증, 하루 7~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불시에 강한 요의가 느껴지면서 소변을 참기 힘든 요절박이 있다. 이외에 배뇨 이후의 잔뇨감, 허리 하부 통증, 치골 상부 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타 염증과는 달리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 대개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 정도가 비교적 약하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뚜렷한 신체적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일반인이 해당 질환의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방광염의 대표적인 발생 원인은 요도로부터 시작되는 상행 감염으로, 증상 유발 원인균의 80% 이상은 대장균이며 장구균, 포도상구균, 협막간균 등도 방광염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렇다면 방광염의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이에 대해 성기•음경확대 및 조루증치료법을 목적으로 하는 매트릭스필러 등의 남성수술과 일반비뇨기과수술을 진행하는 남성비뇨기과인 이지필비뇨기과 소속 이병기 원장은"급성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만성 방광염 또한 급성 방광염과 같이 대개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지만, 급성방광염 대비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 개선하려는 별도의 개인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방광염이 지속될 시 상행성 감염에서 비롯된 신장감염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발생이 의심될 경우 가급적 신속히 이에 대처하고 염증을 진압할 필요가 있다"며 "일상에서 방광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균 침투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이니만큼 청결을 유지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에 존재하는 세균을 신체 밖으로 배출시키기 용이하므로 이를 통해 예방에 일조할 수 있다. 이외에 소변을 참지 말고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들이는 것도 예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 성기확대수술 및 음경확대수술과 조루증치료법 등의 남성비뇨기과 수술을 받은 이후라면, 더욱 세균감염으로 인한 방광염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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