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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개월만에 1140원대 하락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개월만에 1140원대까지 하락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43.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3원 떨어진 상태로 마감됐다.
작년 11월 26일(1147.3원) 이후 4개월 만에 1140원대다.
이번 주 들어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주 종가보다 25.7원이나 떨어졌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조정은 '조심스럽게(cautiously)'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 영향으로 달러화 약세가 가속화된 탓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5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38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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