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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원 급락, 4개월만에 최저치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한 마디에 원/달러 환율이 하루새 13원이나 급락, 4개월 만에 최저치가 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0.8원으로 전날보다 13.0원 급락했다.
옐런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조정은 조심스럽게(cautiously)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힌 영향이다.
월말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9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20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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