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올해 농기계은행사업 작년보다 7%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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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올해 농기계은행사업 작년보다 7%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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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올해 농기계은행사업 작년보다 7% 늘려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농협중앙회는 올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지난해보다 7% 확대하기로 했다.

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이 농가부채 절감을 위해 트랙터, 굴삭기 등 영농에 필요한 기계를 중고로 구입해 농민들에게 싼값에 빌려주거나, 고령농 등을 위해 아예 농작업을 대신해주는 사업이다.

농협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봉수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올해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면적 목표를 지난해 101만ha보다 6.9% 증가한 108만ha로 늘리기로 결의했다.

농작업대행 목표 면적은 전국 벼 재배 면적의 34%에 달한다.

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용 신규 농기계(1000억 원 규모) 공급 확대 ▲벼 직파재배 전국적 도입 ▲ 농작업 일관대행제 확대 ▲ 무인헬기 공동방제 확대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2008년에 시작한 농기계은행사업은 다른 나라에선 없는 '농작업대행'이라는 한국형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영농애로 해소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필수 영농지원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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