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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동결로 중국 위안화 가치 상승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의 영향으로 미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7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32% 내린 달러당 6.4961 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뜻이다.
외환교역센터는 전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내렸지만 이날 절상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달러 지수는 16일(미국시간 기준) 95.63으로 전날보다 1.01% 하락했고, 역외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0.47% 떨어진 달러당 6.4919 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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