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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생명번호 기재 금융상품 '119생명지킴이' 출시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119생명번호' 보급 확산을 위해 119생명번호를 기재한 통장·적금·카드 패키지 상품 '119생명지킴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작년 12월 KEB하나은행과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이 체결한 '119생명번호 서비스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110생명지킴이는 각 개인마다 부여된 8자리 고유번호로 구성된 '119생명번호'를 통장·적금·신용(체크)카드에 기재한 금융 상품이다.
상품 가입 소비자에게는 각종 수수료 면제, 우대금리 제공, '하나멤버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119생명지킴이 가입 실적에 따라 일정액을 출연해 119안전재단을 후원하게 된다. 동 후원금은 국민과 119대원의 안전사업에 사용된다.
상품출시 기념으로 가입 유형에 따라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이 119생명번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폰 부착용 스티커', '119생명번호 카드'(노약자용) 등을 제공한다.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보상 또는 교통상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과 더불어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