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응답하라 1988' 복고 디자인 한정판 도시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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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응답하라 1988' 복고 디자인 한정판 도시락 출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16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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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응답하라 1988' 복고 디자인 한정판 도시락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팔도는 올해로 출시 30년을 맞은 '도시락' 제품의 복고 디자인 스페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고16일 밝혔다.

팔도는 해당 스페셜 제품에 1986년 출시 당시 포장지의 상징인 엄마의 이미지와 당시 CI를 담았다. '특별했던 1988 추억의 그 맛으로 돌아왔다 전해라!'라는 문구도 넣었다.

해당 제품은 100만개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GS25, CU 등 편의점에서 2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도시락은 지난달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방송 이후 지난해 12월에서 지난달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스페셜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팔도 윤인균 마케팅 담당자는 "도시락 라면의 복고 한정판 제품을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정판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락은 출시 당시 용기면 시장에 사각 용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안전하고 휴대도 간편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중년층에게는 학교 매점에서 자주 먹던 라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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