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플래그십 SUV '더 뉴 모하비' 출시…4025만~46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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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플래그십 SUV '더 뉴 모하비' 출시…4025만~4680만원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16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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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플래그십 SUV '더 뉴 모하비' 출시…4025만~4680만원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기아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가 한 단계 진보한 '더 뉴(The New) 모하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는 16일 서울시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6 기준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더 뉴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모하비는 후륜 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한 고성능 정통 SUV다.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고급감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친환경 유로6 대응 3.0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SUV중 유일하게 탑재된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260마력, 최대 토크 57.1kgf·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더 뉴 모하비는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 우수한 동력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와 함께 도심과 오프로드 등 다양한 실 주행 환경을 고려해 실용 영역에서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강화했다.

더 뉴 모하비는 기존 모하비에서 승차감과 주행안정감을 대폭 개선하고, 한 차원 높은 정숙성을 갖췄다.

전ㆍ후륜 서스펜션과 쇽업소버를 새롭게 튜닝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전륜 서스펜션에는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을 새롭게 적용해 험로나 고속 주행시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흡차음재 개선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휠 강성을 높였다.

실내 재질도 최적화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최고급 SUV에 어울리는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성능을 완성했다.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또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유보(UVO) 2.0 △8인치 신형 내비게이션 등 국산 최고급 SUV에 걸맞는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탑승객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차량 전반에 걸친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더 뉴 모하비의 가격인상폭은 최소화해 4025만~4680만원으로 책정했다.

트림 수는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 등 3개로 단순화했다.

트림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돼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를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모델"이라며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진보한 더 뉴 모하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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