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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신제품 출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초미세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블루스카이는 강력한 '파워팬'으로 기류를 생성해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정화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양 옆과 위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거실 등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상단에 새롭게 적용된 '에어내비게이터'는 공기질 전문 센서인 '트리플 청정 센서'가 감지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해 수치로 보여준다. 필터의 오염 정도에 따라 잔여 수명을 4단계로 알려줘 적절한 시기에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또 기존 △극세필터 △숯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항균필터 △바이러스닥터로 구성된 4단계 청정 시스템 사이에 정전기 원리를 활용한 '필터 세이버'를 추가해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항균필터의 바람 길을 미세먼지가 막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 필터의 수명을 약 2배로 연장시켜 준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블루스카이는 숨어있는 이동 바퀴 '히든 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좁은 바닥 면적과 전면흡입으로 벽면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등 공간 활용도가 높다. 전면 오픈 방식으로 필터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하는 것은 물론 실내∙외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중대형 주택이나 소형 사무실, 매장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7000'은 70∙80∙90제곱미터(m²) 3가지 청정 면적에 4종으로 출고가는 74만9000원~94만9000원이다.
중소형 주택과 거실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5000'은 50∙60m² 청정 면적에 3종으로 출고가는 49만9000원~64만9000원, 침실이나 아기방 등에 알맞는 '블루스카이 3000'은 청정 면적 39∙20m²에 4종으로 출고가는 26만9000원~31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강화된 청정능력과 초미세먼지까지 한 눈에 확인하는 블루스카이로 실내 공기를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층 진화된 다양한 라인업의 공기청정기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