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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낮춘 'THE착한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14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하는 3세대 종신보험 '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의 후속작이다.
'THE착한종신보험'은 예정해지율을 보험료 산정에 반영해 기존 상품대비 보험료를 낮췄다.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지만 납입기간이 끝나면 같아진다. 환급률은 최대 30%까지 높아진다.
기존상품과 보험료 수준을 동일하게 설정하면 가입금액은 22% 내외 증가하기 때문에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월 보험료 28만원 수준으로 가입한다면 기존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이 1억원이다. 하지만 동일 보험료로 저해지환급 50%형을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이 1억2200만원으로 220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는 셈이다.
아울러 이 상품은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맞춰 보험료 수준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저해지환급형(50%형, 70%형)과 일반형(100%형)을 탑재했다. 보험료는 저해지환급 50%형이 가장 저렴하다.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하는 기능도 갖췄다. 소비자의 라이프 싸이클에 맞춰 사망자산과 연금자산을 균형 있게 배분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납입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특정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등 6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이면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밖에 △고액계약할인(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시 최대 5.0%) △신한생명 어린이보험 가입자 할인(1.0%) △장애인가족할인(5.0%) △단체취급할인(1.5%) 등 4종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이 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기 위한 상품판매자격제도를 운영한다. 저해지환급형과 일반형의 보험료∙해지환급금을 안내하는 개별 확인서도 받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사망자산과 연금자산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연금 선지급 기능은 물론,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맞게 보험료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접목시킨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