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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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 출시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14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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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 출시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를 출시했다.

14일 한민야품에 따르면 무향무취의 가글제인 뮤코가드는 암 환자 치료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 안 염증을 가글로 치료·예방할 수 있는 제품(의료기기)이다.

실제 항암제 투여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입 안 또는 목 안의 점막세포가 일시적으로 손상돼 입이 마르거나 허는 증상이 동반된다.

이 제품은 가글 후 삼켜도 무방하기 때문에 구내염으로 인한 식도장애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사용이 간편해 암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다.

특히 뮤코가드는 미국 18개 기관에서 두경부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위약군 대비 치료군의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궤양성 구강 점막염 증상 완화와 예방 효과도 입증했다.

뮤코가드는 5mL에서 10mL의 양으로 약 1분간 구강전체를 세척 한 후 삼키거나 뱉는 과정을 하루 4회에서 6회 반복하여 사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상용화된 구내염치료제는 암 환자 대상의 임상 데이타가 없었다"며 "임상으로 입증된 뮤코가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치료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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