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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도시락 토크'로 직원들과 소통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도시락 식사를 함께하며 경영철학과 비전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윤종규 회장과 그룹기자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세번째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기자단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도시락 식사를 함께하며 윤종규 회장이 지난 1년간 소회와 각오를 직원들에게 말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KB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문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그룹 CEO와의 대화를 개최해 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아이디어를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등 소통문화 확산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에 나서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넘버원 KB의 위상 회복을 위해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기자단들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그룹 내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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