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대가 좋아하는 한국의 뷰티·패션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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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대가 좋아하는 한국의 뷰티·패션 브랜드는?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11월 20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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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20대연구소 발표 '이니스프리, 라네즈, 티니위니' 등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중국 20대에게 사랑받는 화장품 브랜드로 기초케어 부분에는 '이니스프리', 색조 화장 부분은 '라네즈', 의류는 '티니위니', 가방 및 액세서리는 '체리코코'가 선정됐다.

2012년부터 한국의 20대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를 조사해 발표해 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올해 중국 20대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 간 중국 1, 2선 도시의 20대 남녀 946명으로부터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해 중국 20대 공략에 성공한 브랜드 20종을 선정했다.

먼저 중국 20대는 기초케어 화장품 부문 톱브랜드로 '이니스프리'를 선택했다. 이니스프리는 친환경, 녹색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인식됐다. 가격도 다른 브랜드를 비해서 높지 않은 편이라 직장인과 학생 모두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라네즈가 2위를 차지했고, 설화수,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이 뒤를 이었다.

메이크업 브랜드는 라네즈가 선정됐다. 2002년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넓혀왔고, 2014년부터 'LANEIGE meets Fashion'이라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덕택이다. 미미한 차이로 이니스프리가 뒤를 이었으며, 라네즈는 남성, 20대 후반, 비대학생 그룹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여성, 20대 전반, 대학생은 이니스프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부분에서는 '티니위니'가 선정됐다. 증국 내 곰 캐릭터의 인기와 국내 브랜드와 달리 고급화 전략을 추구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이랜드, 체리코코, 베이직 하우스 등이 뒤를 이었다.

액세서리 분야 톱브랜드로 인터넷 여성 쇼핑몰인 체리코코가 선정됐으며, 특히 여성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오픈마켓 타오바오(淘宝网)에서는 '한빤(韩版,한국 스타일)'이 가장 인기가 있는데, 체리코코는 중국 내 한빤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제이에스티나(J.ESTINA)가 2위, 미니(Mini)가 3위로 나타났다.

액세서리와 마찬가지로 가방 부분에서도 체리코코가 톱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여성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고, 남성의 경우에는 해지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이에스티나와 해지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학내일20대연구소, 이니스프리, 라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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