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대형사와 대조적인 호실적" - 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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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대형사와 대조적인 호실적" - 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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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상품운용 손실로 고전한 대형사와 달리 호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길원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이 385억원으로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대형사와 대비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거래대금은 감소했지만 수수료수익이 오히려 늘었는데 이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선물·옵션 거래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평균 잔고가 늘면서 이자이익 역시 방어됐다"며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는 경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모두 바닥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경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3~15%에 비춰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배인데 지금은 그 절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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