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대림산업(00021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 법인의 손실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3000원(4.32%) 오른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본사 기준 영업익은 1424억원이었지만 DSA(대림 사우디 법인)의 영업적자 870억원이 반영돼 연결 영업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DSA 리스크가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데다 저수익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부턴 가파른 이익 증가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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