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금융개혁 TF 신설…"금융개혁 연내 완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4대 개혁(노동·공공·금융·교육)의 하나인 금융개혁을 연내에 완수하기 위해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 내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개혁 TF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이자 당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김광림 의원이 단장을 맡는다. 국회 정무위원인 박대동 의원이 간사를 담당한다.
위원에는 기재위 여당 간사인 강석훈 의원과 정무위 소속 신동우, 오신환, 이운룡 의원 등이 포함됐다.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을 비롯해 금융 분야 연구기관과 현장전문가, 교수 등 민간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총 17명이 활동한다.
TF에서는 정책금융 역할 강화, 기술금융 체계화 외연확대,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 금융규제·금융감독관행 개선, 해외사업 활성화 방안 등 정부가 발표했던 금융개혁 추진 과제들과 입법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오는 21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금융위원회 보고를 청취한다. 향후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협회 등과 현장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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