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 된 영아 자택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생후 50여일 된 영아가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태어난 지 50여일 된 자신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어머니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유모씨는 전일 오후 8시10분쯤 퇴근한 뒤 서울 양천구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딸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집에 없었고 외부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의 몸에서 외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김씨가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를 자택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