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3700원(5.45%)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지난달 22일 미국이 KF-X 사업 진행에 필요한 핵심기술 4개의 이전을 공식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금까지 27% 하락한 상태다. 8월 고점에 비하면 36% 빠졌다.
대신증권 이지윤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4대 기술 이전의 어려움을 정부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KF-X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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