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제일바이오(052670), 파루(043200), 중앙백신(072020) 등 백신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어 주목된다.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H5N8) 검출 소식에 영향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일바이오는 전날보다 910원(17.64%) 오른 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파루(14.54%), 중앙백신(7.67%)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글 벳은 전날보다 770원(10.35%) 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0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마침 반려동물 시장 확대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도 나온 상황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전남 담양과 광주 북구의 전통시장 내 가금 판매소 2곳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KT와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확산위험도 모델'을 활용해 AI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16개 시·군(전남·광주 15개소, 전북 1개소) 66개 읍·면·동에 AI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추석 귀성객에게는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축산농가에는 귀성객 방문 시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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