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겨냥 사이버 공격, 5년간 600여차례"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최근 5년간 한국은행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시도가 600여차례나 됐던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이 공개한 '연도별 해킹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은행이 인지한 전체 사이버 공격시도는 총 655건을 기록했다.
직접적인 해킹시도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웜·바이러스를 이용한 공격이 80건, 디도스(DDoS) 공격이 27건, 정보를 빼내는 스캐닝 시도가 84건 등이었다.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의 공격시도는 501건이었다. 국내에서 시도한 공격건수는 154건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이 1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올 들어서도 16차례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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