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쇼박스(086980)가 강세다. 이달 말까지 '사도' 관객수가 350만명이 넘을 경우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쇼박스는 110원(1.22%)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김진성 연구원은 "'사도'의 총제작비는 약 95억원으로 추정돼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290만명 수준"이라며 "최종 관람객수를 50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쇼박스 투자손익은 2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사도'의 관객수를 35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6% 오른 72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도둑들'이 기여한 2012년 3분기를 뛰어넘는 사상최대 분기 영업이익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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