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삼성보다 현대차 선호…직원복지·고용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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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삼성보다 현대차 선호…직원복지·고용안정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01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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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삼성보다 현대차 선호…직원복지·고용안정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취업 커뮤니티 사이트 취업뽀개기는 현대자동차가 삼성그룹을 따돌리고 지원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취업뽀개기에 따르면 이달 현대자동차와 LG, 삼성, CJ그룹 등의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 지원 여부'란 주제로 최근 7일 간 카페를 통해 설문 조사 결과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한 회원 수는 총 563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어떤 대기업에 지원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5.3%인 255명이 현대자동차를 꼽았다.

현대자동차를 지원하겠다고 답한 이들 중 과반이 넘는 176명은 타 기업보다 효율적인 직원 복지와 고용 안정을 지원 이유로 꼽았다.

이어 서류전형과 면접이 타 기업보다 수월해서가 56명(22%),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20명(9%), 기타 1%(3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채용 과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255명 중 120명이 상시 면담 제도를 꼽았다.

이어 채용 박람회에서의 다양한 컨텐츠를 꼽은 이들이 51명, 타 기업보다 낮은 서류 전형 부담감 46명, 기타 38명 순이었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취업준비생의 선호도는 삼성그룹이 22%인 124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LG그룹 79명, CJ그룹이 63명, 기타 42명 순이었다.

취업뽀개기 관계자는 "취업뽀개기는 기업별 적무적성검사, 모의테스트, 취업 전략 인터넷 강의, 면접,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2~3년 전부터 현대자동차 관련 문의와 자료 검색 등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채용 환경을 유연하게 가져감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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