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印 모디 총리와 면담
상태바
신동빈 회장, 印 모디 총리와 면담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28일 18시 0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빈 회장, 印 모디 총리와 면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인도 뉴델리 총리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모디 총리의 방한 기간 중 서울에서의 만남 이후 3개월 만이다.

신동빈 회장은 "모디 총리의 경기부흥 정책에 힘입어 인도는 해마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유통업과 호텔, 대형복합단지 건설 등 롯데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인도 뉴델리·뭄바이·첸나이 지역 등의 복합역사개발 사업을 제안했다. 롯데가 국내에서 철도 기관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역사개발을 진행한 사례도 소개했다.

8월 현재 롯데가 보유한 복합역사개발 노하우를 인도 등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 있는 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등과 함께 뉴델리역과 니자무딘역 일대를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최근 해외 복합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작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복합단지인 '롯데센터하노이'를 열었다. 지난 5월에는 호치민시와 투티엠 지구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청두에는 연면적 57만㎡ 규모의 복합상업단지 '롯데월드 청두'를 개발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