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해양산업 위해 한국해양보증보험 후원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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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해양산업 위해 한국해양보증보험 후원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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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해양산업 위해 한국해양보증보험 후원자 역할"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국내 해양산업이 글로벌 환경변화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해양보증보험이 후원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 회장은 전일 한국해양보증보험 창립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한국해양보증보험(사장 최재홍)은 전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 등 약 200여명이 함께했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은 해운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에 대한 보증보험 제공을 통한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설립됐다. 올해 6월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허가를 득했다.

이달 초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선박구매 관련 채무보증보험, 사회간접자본(SOC)∙발전∙항공∙산업플랜트∙지역개발 등 기타 프로젝트에 대한 채무보증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60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조만간 해운사로부터 약 15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해양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글로벌 경쟁환경 변화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해양보증보험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해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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