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투자은행 전문가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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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투자은행 전문가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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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투자은행 전문가와 간담회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투자은행(IB)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국내외 IB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시장불안 진정을 기대하면서도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동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우리 경제의 높은 대외의존도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외부 충격의 영향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양호한 기초경제여건 등에 비춰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재정정책의 완화적 기조 유지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은 측은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대외 리스크 요인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한 대응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기석 BoA-메릴린치증권 한국리서치헤드, 오석태 SG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임지원 JP모건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찬영 맥쿼리증권 리서치본부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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