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한돈산업을 동북아시장 수출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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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한돈산업을 동북아시장 수출산업으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24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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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한돈산업을 동북아시장 수출산업으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24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2세 한돈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한돈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만들 수 있다"며 "글로벌 경쟁을 키워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돈협회 주관의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 한돈산업, 2세 한돈인 세미나'에서 특강을 통해 "단백질 식품의 글로벌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 기반인 축산업은 미래의 유망산업"이라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코스트를 낮춤으로써 한돈을 동북아시장의 수출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과 생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목표"라며 "국내 최초 무악취∙무오염∙무방류 3무 하이포크 봉동 농장에서 이미 실증됐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를 포함, 동북아 식품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유럽을 능가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표적 단백질 식품인 돼지고기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전은 젊음의 특권"이라며 "동북아 식품 시장, 중국의 돈육시장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가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업의 비육돈 직영사육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2세 한돈인의 질문에 대해 "축산기업은 종축사업과 가공분야에서 비육은 농가가 전문성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하림그룹도 비육돈 직영 사육 규모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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