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외환거래 7년 만에 최대…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 영향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의 영향으로 외환거래 규모가 7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커졌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97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6% 늘었다.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현물환 거래는 218억달러로 전분기보다 9.8% 증가했다.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의 영향으로 원화와 위안화 간 거래는 32억4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133.1%나 늘었다.
외환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달러-원 거래는 1.1%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79억2000만달러로 0.7% 줄었다. 외환스와프 거래는 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1.5% 증가했으나 비거주자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감소 등으로 선물환 거래는 5.4% 감소했다.
국내은행 거래는 8.8% 증가한 반면 외국은행 지점은 0.9% 줄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