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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쇼크' 아시아 증시 서서히 진정세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충격에 빠졌던 아시아 증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전일보다 0.68%(27.02포인트) 오른 3981.57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0.44%, 0.99%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0.05% 상승한 2만604.94에 거래됐다.
한국 주식시장은 이날 광복절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개장하지 않았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이날 위안-달러 중간가격(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5%(0.0035위안) 내린 6.397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지난 11일 전격 평가절하(1.86%) 이후 3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럽 증시도 대체로 상승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일대비 1.25% 오른 4986.85로 장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82%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4%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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