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손바닥카드·눈동자간편결제 등 인증기술 세미나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재난대비용 손바닥카드, 눈동자 간편결제 서비스 등 바이오인증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은행이 금융결제원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1시 본점 1별관 강당에서 '금융 분야 바이오인증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18개 바이오 인식기술 업체가 참여한다. 금융 분야 바이오 인증의 활성화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국가 재난대비용 손바닥카드 (한국후지쯔) △한국형 눈동자 간편결제 서비스 (아이리텍) △스마트폰뱅킹 대체인증 서비스 (크루셜텍) △비대면 계좌개설 잇츠 미 서비스 (토마토파트너) 등 기술 시연 코너가 마련된다.
민관 협의체인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의장 장병화 한은 부총재)는 이날 세미나에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기술표준안'의 주요 내용을 공개한다. 소비자의 생체정보를 조각으로 분리해 저장하게 함으로써 금융기관에 대규모 해킹 피해가 일어나더라도 온전한 인증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협의회 측은 국내 금융사와 함께 기존의 금융기관 보안카드와 문자메시지(SMS) 인증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보안카드'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금융 거래 때마다 일회용 보안카드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거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간편 인증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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